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일까?
블로그 라는걸 한번 만들어 보았다. 그런데 솔직히 만들기 전에 무언가 해야 겠따고 계획 했떤 것들이 결국은 별 것도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가 여러모로 걱정도 된다. 사실 이전에 썼던 글들을 먼저 넣고 새롭게 시작 하고 싶었지만, 하는 김에 뭔가 테스트도 할 겸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일단 오늘 느끼고 생각 한 것이 있어 적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한번 적어 보려 한다.
오늘을 생각 하며 떠올린 내 모습.
사람들을 좋아 한다는 것과 이해 한다는 것, 그리고 그러면서도 두려워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내가 그렇다. 사람들을 좋아 하면서도 이해를 잘 하지 못하기도 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몇 번 보는 것 만으로도 이해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그러면서도 사람들을 두려워 하는 구석이 많다는 것인데... 참 모순된 점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나 자신은 이게 모순이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렇지 않으면 좋겠다. 나 자신에 대한 후회랄까. 아니 뭔가 나 자신에게 못마땅한 것이랄까...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만큼, 내가 생각 하는 대로 다가서고 최선을 다 하고 싶지만 그런 것들이 사실 쉽지 않은 거 같다. 사람을 좋아하기에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홀로 있게 되면 쓸쓸해 하면서도 그 자리에선 표현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때론 한심스럽다.
좀 복잡한 푸념과 함께...(내가 문득 느낀 것.)
누가 이런 내 마음을 알까... 사람들을 좋아하고 다가서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워 하고 즐거워 하면서도 표현을 잘 하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 하는... 흔히 이런 부분을 사람들은 사회성의 문제라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사회성에 대한 것을 익히지 못 한 이들을 무조건 뭐라고 하고 싶지 않다. 또한 나 자신도 무조건 나의 이런 부분에 대하여 한 소리 듣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늘 사람들은 말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지만, 나는 사회 그 자체가 움직이고 그 모습이 잘 나타나는 그 사람의 주위 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 한다. 그런 사례도 많은 듯 하고, 시간이 갈 수록 사회적인 진리란 것도 많이 변하며 변질되기도 하는 것 같다. 이런 이유로 여러 부류의 사람이 생기는 가운데 나같은 사람도 생기지 않나 싶다. 항상 내가 먼저 다른 이들을 이해 하려는 노력을 해야 겠지만, 누군가는 나를 이해 하려고 노력 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것은 단지, 내가 이기적이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나 자신은 끝없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 하면서도 나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생각 하고 있는데, 아마도 그것은 나 자신의 행동을 나 자신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아무튼, 단지, 내가 이기적이기 때문에, 그래서 누군가 날 이해해 주길 바라는 것만은 아닌 듯 하고, 사실 외롭다고 말 한다면 누가 믿을 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 속에 있으면서도 제대로 함께 하지 못한다면 왠지 외롭다는 느낌을 받는다.
정리되지 않은 글을 마치면서.
글을 다 쓴 것은 아니지만, 막상 적다 보니 이제는 무슨 말을 적어야 할 지 솔직히 의문스럽다. 그래서 일단 글을 마치려고 한다. 지금 당장 아쉬운 것은, 뭔가 허전하고 외롭다는 것과 이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 지를 모르겠따는 점이다. 안타까운 것들이 마음에 남지만 마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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