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 이야기를 다 읽었다.
느낌은... 쉽게 말해 상당히 철학적이었다. 그리고 나름데로 마법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고 이것을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 나가려고 했다는 점에서 참신한 것 같다.
또한 그러면서도 기계 기술과 우리 인간이 편리함에 취하기 쉬운 그런 부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것 같다. 나 스스로 기계를 다루는 엔지니어라고 하면서 기계를 사용하지만, 결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기계에게 시키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물론 속도 측면에서 효율성이 더 좋은건 사실이지만, 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속도 문제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럼에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엔지니어들이 기계를 만들고 움직이게 하고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그렇게 생각한다. 이것 또한 노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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