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9/26 사랑천사 날아간 순결, 날아간 사랑, 날아간 현실
  2. 2007/11/09 사랑천사 이렇게 살기 정말 어렵다.
  3. 2007/10/26 사랑천사 한 길
  4. 2007/04/15 사랑천사 사랑...

무엇이 진실인가?
무엇이 거짓인가?

모를 곳에
우리는 떨어졌으니...

언제부터 우리는
촛대를 놓았는가?

언제부터 우리는
칼을 들었는가.

무엇이 노래이냐?
무엇이 소음이냐?

찢겨진 꽃이요
해어진 별빛이라.

언제부터 우리는
노래하지 못했는가?

언제부터 우리는
쇠못을 박았는가!

무엇이 행복이고
무엇이 불행이냐!

타버린 시체요
죽어간 환희로다.

언제부터 우리는
나무를 떠났던가?

언제부터 우리는
총을 들었는가.

무엇이 열매요
무엇이 해충인가.

죽어간 전사요
스으러진 빛이로다.

언제부터 우리는
손을 내렸는가?

언제부터 우리는
주먹을 쥐었는가!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는가?

깨어지고 넘어지니
눈앞이 벌것더라...

언제부터 우리는
꿈을 버렸는가!

언제부터 우리는
피만을 흘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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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6 21:25 2008/09/26 21:25

이렇게 살기 정말 어렵다.

생각 2007/11/09 12:55 사랑천사
전사의 기도를 생각하게 되는 이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늘 노력했지만, 결과는 비슷했다. "항상 내가 그렇지"라고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쓴 시가 "전사의 기도"였다.

그런데, 이 전사의 기도, 지키기 정말 어렵다. 내 바람, 내 마음을 가지고 그대로 써 본 시... 오래 전의 시이다. 시를 블로그로 옮기면서도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지 않아서,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고민하며 아래에 그런 말들을 남겼다. 어쩔 수 없는 것은 없다. 전부 하면 되는 것인데...

어쩌면, 지금 이 순간, 이런 삶이... "전사의 기도"를 이루게 하기 위한 하나의 관문은 아닐까 생각도 해보지만, 그렇다면 좀 더 빨리(어릴적에) 이루어 졌었으면 좋았겠따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나 자신이 너무 힘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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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9 12:55 2007/11/09 12:55

한 길

시와 이야기 2007/10/26 12:47 사랑천사

한 길

이여송


한 길이라...
이미 한 길을 걸었다.

지금 것 온 길이
한 길이라...

바람 부는
한 길이었니라...

그 누구도
봐 주지 않았고

그 누구도
위로하지 아니한

지금까지의
그 한 길이었니라...

한 길이라
그 한 길이라...

차디찬 바람 앞에서도
무너지지 아니하고

살을 애이는
얼음 미사일에 맞고서도

결코 쓰러지지 않고
그 어려운 "한 길"을

걸어왔는데
지켜왔는데

또 한 길이라
앞에는 한 길이라...

보기에 안쓰러우나
누구 하나 도울 길 없고

느끼기에 마음 아프나
그 누구 하나 손을 내밀지 아니하네.

생각지 못한
작은 유리 쪼가리들...

알지도 못했던
웃끼지도 않는 칼잡이들...

그 것이
어디에선가 있었네.

언제나
한 길을 왔건만

이제는
다시 한 길이네...

내가 아는 한 사람의 이야기다. 그 이야기들이 안타까워서 떠오른 시를 적어 본다.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그렇게 살았는지... 왜 그렇게 살았는지... 도대체 뭐 때문에... 왜 그래야 했는지.그 누구의 탓도, 그 무엇의 탓도... 아니겠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보는 이 모습이, 마음이 무너지는 것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하지만, 나는 이런 마음은 잊어야 한다. 지켜보는 자로써 가질 자세는, 항상 맑은 마음일 뿐... 맑은 사람이 맑음을 찾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법이다. 나 스스로 맑지 못하다면, 맑고자 하는 사람을 도울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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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12:47 2007/10/26 12:47

사랑...

솔직한 이야기 2007/04/15 04:00 사랑천사
이전에 언젠가는 사랑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다만 그 무어라 말 해야 할까... 사랑 이라는 것이 참 슬픈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이란걸 표현하고 생각 하는 사람도 슬픈 존재이다. 더부러 간사하기도 하고 말이다. 잊었다 생각 하던 사람도 마음을 다시 열어 놓고 보면 슬프도록 그립다. 그 사람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행복이고 또는 비수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쓸 때 없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그래서 슬프다 나는 지금...

얼마 전에 내가 이전에 사랑하던 사람에게 다시 내 마음을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실 평소 때는 잘 몰랐는데, 마음의 준비를 다시 하고 내 마음을 다시 열어 보니 여전히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었고 잊지 못 하고 있었다. 단지 그 잔제들을 정리 했던 것이랄까?? 아무튼 이전 같으면 그 사람이 하는 말 한 마디가 그렇게 슬프거나 안타까워 보일 수가 없었을 것이다.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던 때 만큼 그렇진 않았을 거라는 말이다. 내가 이상한 건지 세상이 이상한 건지 다시 사랑한다는 것을 발견하자 그 사람이 하는 말 하나 하나에서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왠지 모르게 우울해 질 것 같은 그런 정도의 감정 변화가 생긴다. 이런 것을 느끼면서 왠지 우울하다. 내가 이래도 되는 걸까 하는...

괸히 그 사람에게 큰 기대를 하고 괸히 그 사람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리고 다시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되면... 아니 다시 내 마음을 받아 줄 수 있게 되면 그 뒤에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하는 고민이 된다. 잘 할 수 있을 까. 막상 사랑한다고 말 하고 사랑하고 있는 데 ... 정말 그녀가 내 마음을 받아 주었을 때 나는 얼마나 그녀를 위해 뭔가를 해 줄 수 있는 것일 까. 일전에 나는 너무 많은 것을 받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조차 모를 정도로 행복했었다. 슬프면서도 행복했다. 그녀가 힘들면 나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하지만 내 행복에 취해 그녀를 잘 돌봐 주지를 못 했었기에 이번에도 두렵긴 마찬가지다. 또 그러지나 않을까 내가... 그런 생각들 덕일 것이다. 아직 확실히 그녀가 내 마음을 다시 받아 들여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것도 없다. 어떠한 것도... 다만 그녀는 말 했다... 내 마음을 받아 드려 주지 못 할 수도 있다고... 그 말이 나를 그렇게나 슬프게 했다. 하지만 나는 웃는다. 웃어야 된다. 그게 내 길이고 슬프지 않을 길이니까.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하는 길 같다 그게... 그리고 나중에, 정말 나중에 이렇게 웃어야지만 그녀도 나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슬퍼도 웃었고 지금은 그냥 기분이 그렇다.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이제 좀 자야 할 것 같다. 해야 할 일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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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5 04:00 2007/04/15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