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길
이여송
한 길이라...
이미 한 길을 걸었다.지금 것 온 길이
한 길이라...바람 부는
한 길이었니라...그 누구도
봐 주지 않았고그 누구도
위로하지 아니한지금까지의
그 한 길이었니라...한 길이라
그 한 길이라...차디찬 바람 앞에서도
무너지지 아니하고살을 애이는
얼음 미사일에 맞고서도결코 쓰러지지 않고
그 어려운 "한 길"을걸어왔는데
지켜왔는데또 한 길이라
앞에는 한 길이라...보기에 안쓰러우나
누구 하나 도울 길 없고느끼기에 마음 아프나
그 누구 하나 손을 내밀지 아니하네.생각지 못한
작은 유리 쪼가리들...알지도 못했던
웃끼지도 않는 칼잡이들...그 것이
어디에선가 있었네.언제나
한 길을 왔건만이제는
다시 한 길이네...
내가 아는 한 사람의 이야기다. 그 이야기들이 안타까워서 떠오른 시를 적어 본다.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그렇게 살았는지... 왜 그렇게 살았는지... 도대체 뭐 때문에... 왜 그래야 했는지.그 누구의 탓도, 그 무엇의 탓도... 아니겠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보는 이 모습이, 마음이 무너지는 것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하지만, 나는 이런 마음은 잊어야 한다. 지켜보는 자로써 가질 자세는, 항상 맑은 마음일 뿐... 맑은 사람이 맑음을 찾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법이다. 나 스스로 맑지 못하다면, 맑고자 하는 사람을 도울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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